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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24

아난티 경영권 분쟁, 소액주주의 가처분 소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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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티 20년 '무배당' 논란, 주주 결집으로 행동 주의 아난티, 20년째 '무(無)배당' 논란 속 소액주주들이 가처분 소송으로 나섰다. 1996년 상장 이래로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주가치 제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아난티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아난티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명부 확보를 시작으로 행동주의펀드와 손을 잡아 경영권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소송 제기 아난티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청주지방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분 2.92%를 보유한 이들은 주주명부 열람 등사를 요청하며 아난티의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최대주주인 중앙디앤엘 외 4인은 총 지분 30.2%를 소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들은 이번 소송을 통해 주주명부를 확보하고 소액주주지분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경영권 행사 목표, 행동주의펀드와 손잡다 아난티 소액주주연대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행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행동주의펀드와 협력하여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미 작년 말부터 액트 플랫폼을 통해 주주들을 모으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들은 주주총회 전 소액주주 지분 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난티, 무배당 논란 속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난티는 작년 연매출 9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08% 증가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 매출인식으로 인해 급증한 영업이익은 2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최근의 6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주주가치 제고에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주총회 전 소액주주 결집, 경영권 행사 나서다 소액주주연대 대표 박장호는 "올해 주주총회 전 소액주주 지분 6% 달성이 목표"라며 "행동주의 펀드와 손을 잡아 주주연대에서 경영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난티가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겠...

GS건설의 새로운 아파트,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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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서울경제에 따르면, 수도권 내에서도 지난 상반기부터 꾸준한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이 있다. 주목받는 지역 중에는 수원, 과천, 광명 등이 있으며, 이러한 도시들은 우수한 입지와 함께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수요 분석: 각 도시의 매매가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매가격지수를 통해 확인된 결과, 과천은 지난 6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광명과 수원도 마찬가지로 상반기부터 매달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은 5월부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입지의 중요성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하는 이유는 입지에 있다고 분석됩니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거나,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지역들은 하락장에서도 가격 방어가 수월하며, 회복 국면에서도 빠르게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 일자리, 학군, 생활편의, 자연환경 등이 최근 입지를 결정하는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복합적인 입지 요소를 갖춘 지역의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호 지역과 입주 예정 아파트 소개 서울의 첫 분양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와 GS건설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입지 우수성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는 직주근접과 학세권 등 다양한 입지 요소를 갖추어 작년 가장 많은 청약자를 유치한 아파트로 언급되었습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특징 GS건설은 1월에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영통중앙공원과 영흥숲공원이 가까이 있어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합니다. 교통 또한 편리하게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 상권이 주변에 있어 입주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SH, 입주자 고가차량 주차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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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처리지침 개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입주자의 편법 고가차량 보유 및 외부 고가차량 장기 주차 문제에 대한 개선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했다. 최근 SH는 고가차량 주차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근거하여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주차제한 정책 SH는 이제 입주자의 주차 행동을 규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전에는 입주자들이 입주 당시 자동차 기준가액을 초과하는 고가차량을 주차하거나, 지분공유 차량이나 법인 차량 등을 이용하여 고가차량을 소유하는 경우 법적인 근거가 부족했다. 그러나 이번에 SH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분공유 차량의 전체가액 산출을 적용하고,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가 고가차량을 소유하는 경우 재계약을 불허하는 업무처리지침을 개정 제안했다. 국토부의 동참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영구·국민임대 재계약과 관련하여 고가차량의 자산초과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회 재계약을 불허하는 지침을 최근에 개정했다. 이는 주택 공급질서를 확립하고 입주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졌다. 주차 현황과 대응 최근 SH가 실시한 관할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차량등록 현황조사에 따르면, 기준가액을 초과하는 차량은 총 337대로 확인되었다. 이 중 1%는 계약자와 세대원 소유 차량이며, 75%는 자산심사에서 제외되는 세대의 차량이었다. 나머지 24%는 지분공유, 영업용, 법인 및 리스 등의 차량으로 나타났다. SH 사장 김헌동은 "이번 주차문제에 대한 조치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공급질서와 입주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서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은 더 나은 주거 환경과 지속 가능한 입주자 관리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